사진=임슬옹 SNS 캡처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낸 빗길 교통사고에 무단횡단 보행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임슬옹이 지난 1일 늦은 시각에 서울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임슬옹이 운전하던 차량은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씨를 치었다. A씨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임슬옹은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슬옹은 교통사고 사망 가해자로 지목된 셈이지만 무단횡단 보행자를 들이받았다는 점에서 사고 과실 책임에 대해서 다툼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수원지법에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린 판례도 있다.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으나 재판부는 사고 당시 상황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저녁이고 비가 조금씩 내린 점, 피해자가 위아래 모두 어두운 계열 옷을 입었던 점 등을 들며 무죄 선고 배경을 밝혔다. 임슬옹의 사고 당시에도 비가 내리고 늦은 시각이었던 점을 고려할 경우 참작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한편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사고 정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임슬옹, 교통사고 사망 가해자 지목됐지만…무죄 확률있을까

김현 기자 승인 2020.08.04 17:25 의견 0
사진=임슬옹 SNS 캡처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낸 빗길 교통사고에 무단횡단 보행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임슬옹이 지난 1일 늦은 시각에 서울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임슬옹이 운전하던 차량은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씨를 치었다.

A씨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임슬옹은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슬옹은 교통사고 사망 가해자로 지목된 셈이지만 무단횡단 보행자를 들이받았다는 점에서 사고 과실 책임에 대해서 다툼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수원지법에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린 판례도 있다.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으나 재판부는 사고 당시 상황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저녁이고 비가 조금씩 내린 점, 피해자가 위아래 모두 어두운 계열 옷을 입었던 점 등을 들며 무죄 선고 배경을 밝혔다.

임슬옹의 사고 당시에도 비가 내리고 늦은 시각이었던 점을 고려할 경우 참작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한편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사고 정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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