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짝소년단' 벤자민 에두 SNS 캡처 샘 오취리가 '관짝소년단'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두고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논란 속에서 해당 밈의 주인공은 패러디 영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인 분장을 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샘 오취리가 지적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가나에서의 장례 서비스 중 하나인 관을 들고 춤을 추는 '관짝소년단' 패러디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얼굴을 까맣게 칠하고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블랙페이스 분장에 대한 인종차별 지적은 오래도록 있어왔고 실제로도 인종차별 요소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번 '관짝소년단' 패러디의 경우 과민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만만치않다. 무엇보다 '관짝소년단' 영상에서 나오는 당사자가 직접 세계 곳곳에 패러디 영상을 직접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한 바 있다. 한편 의정부고교 측은 이와 관련된 논란을 두고 인종차별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리더는 패러디 영상 퍼가고 '좋아요'…'관짝소년단' 당사자 입장 달랐나

김현 기자 승인 2020.08.07 09:47 의견 0
사진='관짝소년단' 벤자민 에두 SNS 캡처

샘 오취리가 '관짝소년단'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두고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논란 속에서 해당 밈의 주인공은 패러디 영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인 분장을 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샘 오취리가 지적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가나에서의 장례 서비스 중 하나인 관을 들고 춤을 추는 '관짝소년단' 패러디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얼굴을 까맣게 칠하고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블랙페이스 분장에 대한 인종차별 지적은 오래도록 있어왔고 실제로도 인종차별 요소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번 '관짝소년단' 패러디의 경우 과민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만만치않다.

무엇보다 '관짝소년단' 영상에서 나오는 당사자가 직접 세계 곳곳에 패러디 영상을 직접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한 바 있다.

한편 의정부고교 측은 이와 관련된 논란을 두고 인종차별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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