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에도 맥주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테라가 주요 5개 브랜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식지않고 있는 가운데 5개 주요 브랜드중 '테라'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7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5~7월) 국내 5개 맥주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테라(하이트진로㈜ 대표 김인규) ▲카스(오비맥주㈜, 대표 배하준, 본명 벤 마그다제이 베르하르트) ▲OB(오비맥주㈜) ▲클라우드(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영구) ▲하이트(하이트진로㈜)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테라'로 총 7만 9395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스' 4만 420건, 'OB' 1만 6715건, '클라우드' 1만 2685건 순이다. '하이트'는 1만 2048건으로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5개 브랜드 모두 부정률이 10% 미만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맥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면서 "다만 아사히 기린 삿포로 등 일본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은 여전, 뉴스 등 3개월간 총 정보량은 최저 1000건 대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