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9명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자료=YTN) 지난 주말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케네디상가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케네디상가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난 7일 이 상가에서 근무하는 경기 고양시 거주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 여성과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아 케네디상가 관련 확진자는 10일 오전 현재 9명이다. 케네디상가에서 발생한 코로나 집단 감염은 경기 고양시 소재 반석교회에서 시작한 N차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에 출석한 상인이 확진되면서 상가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상가 내에서 일하는 확진자들은 모두 1층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방문자들이 더 있는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대문시장 케네디시장 관련 코로나 확진자, 9명으로 늘어..방역당국 비상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8.10 10:02 의견 0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9명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자료=YTN)

지난 주말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케네디상가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케네디상가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난 7일 이 상가에서 근무하는 경기 고양시 거주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 여성과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아 케네디상가 관련 확진자는 10일 오전 현재 9명이다.

케네디상가에서 발생한 코로나 집단 감염은 경기 고양시 소재 반석교회에서 시작한 N차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에 출석한 상인이 확진되면서 상가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상가 내에서 일하는 확진자들은 모두 1층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방문자들이 더 있는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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