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부산 원동ic 부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대책 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부산 번영로 원동 IC부근(서울방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문제는 이번 부산 원동 ic 뿐만 아니라 줄곧 제기되어 왔다. 특히나 집중호우가 내리는 여름철에는 더욱 많이 싱크홀이 발생하는 추세였기 때문.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싱크홀 현상은 2900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낡은 상·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과 땅에 스며든 빗물이 합쳐져 지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땅 꺼짐 현상을 막기 위해선 지반 탐사나 낡은 수도관 교체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임시 복구에 그칠 뿐 사전 처방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 원동 ic를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 싱크홀이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 원동ic 싱크홀, 예상됐던 사고에도 대책은 없다?

서주원 기자 승인 2018.07.11 13:50 | 최종 수정 2137.01.18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부산 원동ic 부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대책 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부산 번영로 원동 IC부근(서울방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문제는 이번 부산 원동 ic 뿐만 아니라 줄곧 제기되어 왔다. 특히나 집중호우가 내리는 여름철에는 더욱 많이 싱크홀이 발생하는 추세였기 때문.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싱크홀 현상은 2900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낡은 상·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과 땅에 스며든 빗물이 합쳐져 지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땅 꺼짐 현상을 막기 위해선 지반 탐사나 낡은 수도관 교체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임시 복구에 그칠 뿐 사전 처방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 원동 ic를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 싱크홀이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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