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   [뷰어스=이건형 기자] 전립선 비대증 환자 중 90% 이상이 50대 이상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2012년 89만9천명에서 2017년 119만5천명으로 5년간 1.3배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크기가 커져 전립선 비대증을 초래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기능이 점점 떨어져 소변 세기가 약해지거나 지연뇨, 배뇨 후 잔뇨감, 빈뇨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이런 증상은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오래 방치할 경우 일부 장기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 같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경우 최우선 치료책은 꾸준한 검사와 치료다. 여기에 운동도 함께하면 병증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브로콜리, 고추, 토마토 등이 있다. 식습관 역시 중요하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반과 인돌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인돌-3-카비놀 성분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합성되는 단백분해 효소인 전립선 특이항원의 생성을 못하게 해 전립선암의 성장을 늦춘다.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은 전립선 암세포뿐만 아니라 다른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함유돼 있는데 전립선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작용을 한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90% 이상이 50대, 음식 및 생활습관 중요해

이건형 기자 승인 2018.07.12 16:59 | 최종 수정 2137.01.20 00:00 의견 0
(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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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이건형 기자] 전립선 비대증 환자 중 90% 이상이 50대 이상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2012년 89만9천명에서 2017년 119만5천명으로 5년간 1.3배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크기가 커져 전립선 비대증을 초래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기능이 점점 떨어져 소변 세기가 약해지거나 지연뇨, 배뇨 후 잔뇨감, 빈뇨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이런 증상은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오래 방치할 경우 일부 장기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 같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경우 최우선 치료책은 꾸준한 검사와 치료다. 여기에 운동도 함께하면 병증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브로콜리, 고추, 토마토 등이 있다. 식습관 역시 중요하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반과 인돌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인돌-3-카비놀 성분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합성되는 단백분해 효소인 전립선 특이항원의 생성을 못하게 해 전립선암의 성장을 늦춘다.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은 전립선 암세포뿐만 아니라 다른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함유돼 있는데 전립선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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