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캡처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차기 행선지로 꾸준히 거론되던 토트넘 훗스퍼가 수비형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영입을 알렸다.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이비에르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이비에르와 계약은 국내 팬들에게 관심을 모으던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의 경우 센터백인 김민재와 전혀 다른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나 다이어의 포지션 변동이 김민재 이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이어는 센터백 출신이나 토트넘 사정상 수비형 미드필더로 잠시 활약했다.  호이비에르의 이적이 성사되면서 다이어는 다시금 센터백 자리에 고정될 확률이 높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김민재 영입 필요성이 다소 반감된 상황이 될 수 있다. 한편 김민재는 토트넘 외에도 세리에A의 SS라치오와 네덜란드 리그 PSV 에인트호벤과도 영입 관련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민재 토트넘 이적 변수, 다이어 포지션 안정화…호이비에르 영입 '나비효과'

김현 기자 승인 2020.08.12 16:55 의견 0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캡처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차기 행선지로 꾸준히 거론되던 토트넘 훗스퍼가 수비형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영입을 알렸다.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이비에르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이비에르와 계약은 국내 팬들에게 관심을 모으던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의 경우 센터백인 김민재와 전혀 다른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나 다이어의 포지션 변동이 김민재 이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이어는 센터백 출신이나 토트넘 사정상 수비형 미드필더로 잠시 활약했다. 

호이비에르의 이적이 성사되면서 다이어는 다시금 센터백 자리에 고정될 확률이 높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김민재 영입 필요성이 다소 반감된 상황이 될 수 있다.

한편 김민재는 토트넘 외에도 세리에A의 SS라치오와 네덜란드 리그 PSV 에인트호벤과도 영입 관련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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