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13일 독립문화유산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유통업계가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애국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할인 등 프로모션을 비롯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캠페인과 후손 장학금 지급까지 다양한 방식의 광복절 맞이가 한창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LG디오스와 함께 ‘스마일클럽 온에어’ 스페셜딜 행사를 열고, 식기세척기를 특가에 판매한다. 매출액 중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또한, 이번 스마일클럽 온에어 제품을 구매한 금액의 1%는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에 전달한다. 세븐일레븐은 광복절 기념 한정판으로 선보인  '8.15마카롱'을 최근 출시했다. 마카롱 꼬끄(피)에 태극기 문양과 '8.15 광복절', '힘내세요 대한민국!' 등 나라사랑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8.15마카롱'은 바닐라, 딸기, 블루하와이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12일 한정판으로 청산리 전투의 영웅 김좌진 장군 얼굴을 담은 '김좌진장군 티셔츠'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구개 유명 그래피티 작가인 레오다브와 협업해 제작했다. 더불어 광복절 기념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도 출시했다. 독립투사 위인들로 구성된 '독립군 피규어세트'와 '독립군 하얼빈의거 블록 등도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도 '독립 에디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강우규 의사가 의거를 결행했던 장소인 서울역 모양 에어팟 케이스, 조선어학회 노트 등 다채로운 상품들이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11번가는 광복절 기념 제품 판매수익 전액을 네이버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7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지원 등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밝혔다. 사내 기부이벤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한국독립유공자협회에 지원하고 독립선언문 영인본과 한글번역본을 제작해 교육자료로 기부한다. 빙그레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기리는 활동을 실시한다.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광복절 전후 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을 마련,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게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중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구입 및 보존하는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편의점 CU는 광복절을 앞드고 실제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한다.

세븐일레븐, 스타벅스 등 유통업계, 75주년 광복절 앞두고 애국 마케팅 열 올려

위인 얼굴 담긴 티셔츠 등 이색상품부터 독립유공자 장학금 전달까지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존 비용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

심영범 기자 승인 2020.08.14 16:42 의견 0
스타벅스는  13일 독립문화유산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유통업계가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애국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할인 등 프로모션을 비롯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캠페인과 후손 장학금 지급까지 다양한 방식의 광복절 맞이가 한창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LG디오스와 함께 ‘스마일클럽 온에어’ 스페셜딜 행사를 열고, 식기세척기를 특가에 판매한다. 매출액 중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또한, 이번 스마일클럽 온에어 제품을 구매한 금액의 1%는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에 전달한다.

세븐일레븐은 광복절 기념 한정판으로 선보인  '8.15마카롱'을 최근 출시했다. 마카롱 꼬끄(피)에 태극기 문양과 '8.15 광복절', '힘내세요 대한민국!' 등 나라사랑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8.15마카롱'은 바닐라, 딸기, 블루하와이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12일 한정판으로 청산리 전투의 영웅 김좌진 장군 얼굴을 담은 '김좌진장군 티셔츠'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구개 유명 그래피티 작가인 레오다브와 협업해 제작했다.

더불어 광복절 기념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도 출시했다. 독립투사 위인들로 구성된 '독립군 피규어세트'와 '독립군 하얼빈의거 블록 등도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도 '독립 에디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강우규 의사가 의거를 결행했던 장소인 서울역 모양 에어팟 케이스, 조선어학회 노트 등 다채로운 상품들이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11번가는 광복절 기념 제품 판매수익 전액을 네이버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7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지원 등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밝혔다. 사내 기부이벤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한국독립유공자협회에 지원하고 독립선언문 영인본과 한글번역본을 제작해 교육자료로 기부한다.

빙그레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기리는 활동을 실시한다.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광복절 전후 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을 마련,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게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중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구입 및 보존하는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편의점 CU는 광복절을 앞드고 실제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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