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수도권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공사가 중단됐다 (사진=SK건설) 교회와 집회 현장 등 수도권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공사현장도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인원이 근무를 하는 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SK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SK건설 수도권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인원은 현재 격리 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SK건설은 주말동안 현장 방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했던 모든 인원에 대한 전수검사 역시 진행했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SK건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재 모든 인원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본사 사옥에 대한 전체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19일부터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 5761명이다. 신규확진자는 246명으로 이중 20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SK건설 수도권 공사현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모든 인원 전수검사 진행"

수도권 건설현장서 감염 인원 나와
SK건설 "내일부터 다시 작업 재개"

최동수 기자 승인 2020.08.18 15:00 | 최종 수정 2020.08.18 15:01 의견 0
SK건설 수도권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공사가 중단됐다 (사진=SK건설)

교회와 집회 현장 등 수도권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공사현장도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인원이 근무를 하는 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SK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SK건설 수도권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인원은 현재 격리 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SK건설은 주말동안 현장 방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했던 모든 인원에 대한 전수검사 역시 진행했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SK건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재 모든 인원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본사 사옥에 대한 전체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19일부터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 5761명이다. 신규확진자는 246명으로 이중 20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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