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에서 얼음의 식감을 알린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54일 간의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오도독 씹히는 얼음의 식감이 강조된 아이스 간식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실제로 기온이 높아질수록 얼음 판매량이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GS25가 지난 5월1일부터 25일까지 얼음컵 판매를 분석한 결과,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얼음컵이 약 3만개씩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식·음료업계에서는 상큼 달콤한 과일 아이스바에 얼음 알갱이가 콕콕 박힌 제품부터 얼음에 상큼한 과즙을 입힌 얼음컵 형태의 제품까지 선보이는 등 식감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진한 파인애플의 풍미에 오도독 씹히는 얼음 알갱이까지 더해져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돌 스위티오 파인애플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브랜드에서 재배하는 최고급 등급의 과일에만 붙여지는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해 달콤하고 진한 파인애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큰 특징이다. 엄선된 파인애플 퓨레와 농축액을 활용해 열대과일 고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도독 씹히는 얼음 알갱이까지 더해져 식감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무더위 속,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간식으로 제격이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돌 스위티오 파인애플 아이스바’는 파인애플 본연의 진한 풍미에 아삭한 얼음 알갱이를 더해 폭염 속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간식으로 제격이다”라며 “얼음 알갱이가 중간에 재미있게 씹혀 긴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여름 간식으로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초록매실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스테디셀러 음료인 초록매실 고유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색다른 시원함을 접목시킨 웅진식품 최초의 빙과제품으로,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매실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GS25는 ‘수박’ 콘셉트의 다양한 아이스크림 상품들을 선보였다. 얼음 알갱이에 수박맛을 첨가한 ‘폴라포 수박’과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얼음타입 빙과 ‘쿨샷 수박’ 등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상품을 선보였다. 시원하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타입의 제품도 주목된다. 던킨은 여름을 맞아 글로벌 주스 브랜드 ‘웰치스’와 협업한 시즌 한정 음료 ‘웰치스 크러쉬’를 출시했다. ‘웰치스 크러쉬’는 웰치스의 대표 음료인 그레이프에 얼음을 넣고 갈아 만든 제품으로, 포도의 맛과 청량감을 살리고 잘게 부서진 얼음 알갱이가 가득 씹히도록 만들었다. 차가운 얼음에 상큼한 과일 과즙을 더해 취향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얼음컵 형태의 제품도 눈길을 끈다. CU는 청포도·수박·칼라만시 맛 얼음이 담긴 과일 얼음컵 3종을 출시했다. 각각 청포도, 수박, 칼라만시 과즙을 함유한 얼음이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제품보다는 좀 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 같다”라며 “얼음이 실제 몸의 온도를 낮춰주는 과학적 근거는 찾기 어려우나, 입안에서 오도독 씹으면서 더위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되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GS25, 돌코리아 등 오도독 식감 살린 '아이스 간식' 앞다퉈 출시

GS25, '폴라포 수박', 빙과 쿨샷 수박 등 제품 선봬
돌코리아, 진한 파인애플 풍미 담은 돌 스위티오 파인애플 아이스바 출시

심영범 기자 승인 2020.08.21 16:54 의견 0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에서 얼음의 식감을 알린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54일 간의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오도독 씹히는 얼음의 식감이 강조된 아이스 간식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실제로 기온이 높아질수록 얼음 판매량이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GS25가 지난 5월1일부터 25일까지 얼음컵 판매를 분석한 결과,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얼음컵이 약 3만개씩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식·음료업계에서는 상큼 달콤한 과일 아이스바에 얼음 알갱이가 콕콕 박힌 제품부터 얼음에 상큼한 과즙을 입힌 얼음컵 형태의 제품까지 선보이는 등 식감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진한 파인애플의 풍미에 오도독 씹히는 얼음 알갱이까지 더해져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돌 스위티오 파인애플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브랜드에서 재배하는 최고급 등급의 과일에만 붙여지는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해 달콤하고 진한 파인애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큰 특징이다.

엄선된 파인애플 퓨레와 농축액을 활용해 열대과일 고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도독 씹히는 얼음 알갱이까지 더해져 식감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무더위 속,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간식으로 제격이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돌 스위티오 파인애플 아이스바’는 파인애플 본연의 진한 풍미에 아삭한 얼음 알갱이를 더해 폭염 속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간식으로 제격이다”라며 “얼음 알갱이가 중간에 재미있게 씹혀 긴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여름 간식으로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초록매실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스테디셀러 음료인 초록매실 고유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색다른 시원함을 접목시킨 웅진식품 최초의 빙과제품으로,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매실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GS25는 ‘수박’ 콘셉트의 다양한 아이스크림 상품들을 선보였다. 얼음 알갱이에 수박맛을 첨가한 ‘폴라포 수박’과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얼음타입 빙과 ‘쿨샷 수박’ 등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상품을 선보였다.

시원하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타입의 제품도 주목된다.

던킨은 여름을 맞아 글로벌 주스 브랜드 ‘웰치스’와 협업한 시즌 한정 음료 ‘웰치스 크러쉬’를 출시했다. ‘웰치스 크러쉬’는 웰치스의 대표 음료인 그레이프에 얼음을 넣고 갈아 만든 제품으로, 포도의 맛과 청량감을 살리고 잘게 부서진 얼음 알갱이가 가득 씹히도록 만들었다.

차가운 얼음에 상큼한 과일 과즙을 더해 취향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얼음컵 형태의 제품도 눈길을 끈다.

CU는 청포도·수박·칼라만시 맛 얼음이 담긴 과일 얼음컵 3종을 출시했다. 각각 청포도, 수박, 칼라만시 과즙을 함유한 얼음이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제품보다는 좀 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 같다”라며 “얼음이 실제 몸의 온도를 낮춰주는 과학적 근거는 찾기 어려우나, 입안에서 오도독 씹으면서 더위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되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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