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뷰어스=김현 기자] 태풍 '솔릭'이 차주 중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거란 예보가 나왔다. 17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15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 위치 중이다. 태풍 '솔릭'의 최대풍속은 초속 29미터로 앞선 예보보다 세력이 강해져 강도가 '중'으로 격상됐다. 태풍 '솔릭'의 이동속도 역시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같은 날 오전 9시 시속 29킬로미터였던 속도가 시속 31킬로미터로 빨라진 것. 이 추세라면 머지 않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도 가능하다. 태풍 '솔릭'이 가장 강력해지는 시점은 오는 20일~21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 '솔릭'의 최대풍속은 자그마치 초속 40킬로미터에 달할 거란 계산이다. 위험반원 내에는 시속 16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 수 있는 셈이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는 22일 오후 제주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태풍 위치는 4~5일 후 유동적일 수 있는 만큼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시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태풍 '솔릭', "회전도 이동도 빨라졌다"…다음주 제주도 닿을 듯

김현 기자 승인 2018.08.17 16:28 | 최종 수정 2137.04.02 00:00 의견 0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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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김현 기자] 태풍 '솔릭'이 차주 중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거란 예보가 나왔다.

17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15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 위치 중이다. 태풍 '솔릭'의 최대풍속은 초속 29미터로 앞선 예보보다 세력이 강해져 강도가 '중'으로 격상됐다.

태풍 '솔릭'의 이동속도 역시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같은 날 오전 9시 시속 29킬로미터였던 속도가 시속 31킬로미터로 빨라진 것. 이 추세라면 머지 않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도 가능하다.

태풍 '솔릭'이 가장 강력해지는 시점은 오는 20일~21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 '솔릭'의 최대풍속은 자그마치 초속 40킬로미터에 달할 거란 계산이다. 위험반원 내에는 시속 16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 수 있는 셈이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는 22일 오후 제주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태풍 위치는 4~5일 후 유동적일 수 있는 만큼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시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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