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케바케'라는 말 그대로 강아지도 강아지 나름대로 달랐다.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강아지 마운팅과 관련한 해법을 제시하며 훈련에 나섰으나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날(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 바키의 마운팅 행동 교정에 나섰다가 물렸다. 아메리칸 볼리 견종의 바키는 사람에게 마운팅을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다. 강형욱은 이날 자신에게도 마운팅을 시도하는 바키를 외면하며 거부했다. 이에 바키는 공격성을 드러내면서 강형욱을 물었다. 개물림 사고에 강형욱은 병원으로 향했다. 방송에서 강형욱이 마운팅과 관련한 해법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마운팅을 하는 강아지에 대한 고민 제보가 쏟아졌고 강형욱은 이를 단호하게 거부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바키의 사례처럼 말이다. 다만 당시에는 마운팅을 거부하자 강아지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미안함을 표시했으나 이번에는 조금 달랐던 셈이다. 강아지도 나름의 성격이 있는만큼 이 같은 해법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던 것이다. 그럼에도 바키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강형욱은 계속해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바키의 엄마인 토비 역시 만만치않은 공격성을 보여 고민거리였으나 훈련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은 "희망이 있다"면서 "토비가 바뀌면 바키도 바뀔 것이다. 내 개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형욱, 강아지 마운팅 해법과 오해…"'개바개' 위험성 인정해야"

김현 기자 승인 2020.08.25 11:11 의견 0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케바케'라는 말 그대로 강아지도 강아지 나름대로 달랐다.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강아지 마운팅과 관련한 해법을 제시하며 훈련에 나섰으나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날(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 바키의 마운팅 행동 교정에 나섰다가 물렸다.

아메리칸 볼리 견종의 바키는 사람에게 마운팅을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다.

강형욱은 이날 자신에게도 마운팅을 시도하는 바키를 외면하며 거부했다. 이에 바키는 공격성을 드러내면서 강형욱을 물었다. 개물림 사고에 강형욱은 병원으로 향했다.

방송에서 강형욱이 마운팅과 관련한 해법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마운팅을 하는 강아지에 대한 고민 제보가 쏟아졌고 강형욱은 이를 단호하게 거부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바키의 사례처럼 말이다.

다만 당시에는 마운팅을 거부하자 강아지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미안함을 표시했으나 이번에는 조금 달랐던 셈이다.

강아지도 나름의 성격이 있는만큼 이 같은 해법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던 것이다.

그럼에도 바키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강형욱은 계속해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바키의 엄마인 토비 역시 만만치않은 공격성을 보여 고민거리였으나 훈련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은 "희망이 있다"면서 "토비가 바뀌면 바키도 바뀔 것이다. 내 개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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