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억2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KBS뉴스)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억2692만원이다. 대형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 이상을 의미한다.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6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2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18억5538만원, 2년전에는 17억364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9.2%와 16.7%씩 상승했다. 한강 이남 11개구 강남지역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1억8988만원으로 한강 이북 14개구 강북 지역 평균 매매가인 15억1213만원과는 여전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강북 지역 역시 처음으로 15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지역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 첫 20억원 돌파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8.28 13:15 의견 0
2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억2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KBS뉴스)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억2692만원이다. 대형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 이상을 의미한다.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6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2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18억5538만원, 2년전에는 17억364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9.2%와 16.7%씩 상승했다.

한강 이남 11개구 강남지역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1억8988만원으로 한강 이북 14개구 강북 지역 평균 매매가인 15억1213만원과는 여전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강북 지역 역시 처음으로 15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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