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가산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나타난 '싱크홀'로 약 150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해당 주민들이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1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단지 근처 도로에 싱크홀이 생겼다. 단지와 공장 사이 도로가 내려앉은 이날 싱크홀로 인해 주차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이런저런 피해가 잇따랐다. 해당 단지에 거주 중인 주민 150명은 긴급대피해 가산동 주민센터에 위치 중이다. 150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은 가산동 싱크홀은 토사 유출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수권 동양미래대학 건축과 교수는 현장 안전진단을 진행하면서 "지하 터파기 공사에 앞서 만든 흙막이가 무너진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국은 가산동 '싱크홀' 사태로 긴급대피한 주민 150명에 대해서는 곧 귀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은 1~2달 가량 후에야 완전히 마무리될 거란 분석이 나와 적지 않은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산동 '싱크홀', 대피령 장기화 우려…"안전진단 1~2달 소요 전망"

김현 기자 승인 2018.08.31 10:46 | 최종 수정 2137.04.30 00:00 의견 0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가산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나타난 '싱크홀'로 약 150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해당 주민들이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1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단지 근처 도로에 싱크홀이 생겼다. 단지와 공장 사이 도로가 내려앉은 이날 싱크홀로 인해 주차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이런저런 피해가 잇따랐다. 해당 단지에 거주 중인 주민 150명은 긴급대피해 가산동 주민센터에 위치 중이다.

150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은 가산동 싱크홀은 토사 유출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수권 동양미래대학 건축과 교수는 현장 안전진단을 진행하면서 "지하 터파기 공사에 앞서 만든 흙막이가 무너진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국은 가산동 '싱크홀' 사태로 긴급대피한 주민 150명에 대해서는 곧 귀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은 1~2달 가량 후에야 완전히 마무리될 거란 분석이 나와 적지 않은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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