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리갈하이’가 ‘스카이캐슬’ 후속으로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원작만 못하다는 평가가 흘러나온다. 지난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살인자 누명을 쓴 동창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와 돈만 있으면 승률 100%인 변호사 고태림(진구)이 이견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이 공개되자 시청자 반응이 엇갈렸다. 다수의 댓글에서 해당 드라마에 대한 혹평이 주를 이룬 상황. 가장 크게 지적된 부분은 원작만 못하다는 점과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원작의 명성이 독이 된 모양새다. ‘리갈하이’는 동명의 일본드라마가 원작이다. 지난해 리메이크를 확정지었을 때도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했다. 원작의 배우들 연기뿐 아니라 연출까지 상당히 호평 받았기에 리메이크작에서 이 같은 부분을 따라잡을 수 있겠다는 의견이었다. 그리고 뚜껑을 연 ‘리갈하이’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모습이다.  두 개의 시즌을 거듭하며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리갈하이’는 현실적이고 민감한 문제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웃간의 소음, 원작자의 저작권 문제, 성형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부부 등 다양한 법적 문제들을 유쾌하고 기발하게 풀어냈다.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은 ‘리갈하이’가 시청자들의 혹평을 어떻게 풀어내 전작의 순항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리갈하이’ 일본 原作만 못하다? 현실이 된 우려..그 이유는

김현 기자 승인 2019.02.09 10:47 | 최종 수정 2138.03.20 00:00 의견 0
(사진=JTBC 방송화면)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리갈하이’가 ‘스카이캐슬’ 후속으로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원작만 못하다는 평가가 흘러나온다.

지난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살인자 누명을 쓴 동창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와 돈만 있으면 승률 100%인 변호사 고태림(진구)이 이견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이 공개되자 시청자 반응이 엇갈렸다. 다수의 댓글에서 해당 드라마에 대한 혹평이 주를 이룬 상황. 가장 크게 지적된 부분은 원작만 못하다는 점과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원작의 명성이 독이 된 모양새다.

‘리갈하이’는 동명의 일본드라마가 원작이다. 지난해 리메이크를 확정지었을 때도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했다. 원작의 배우들 연기뿐 아니라 연출까지 상당히 호평 받았기에 리메이크작에서 이 같은 부분을 따라잡을 수 있겠다는 의견이었다. 그리고 뚜껑을 연 ‘리갈하이’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모습이다. 

두 개의 시즌을 거듭하며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리갈하이’는 현실적이고 민감한 문제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웃간의 소음, 원작자의 저작권 문제, 성형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부부 등 다양한 법적 문제들을 유쾌하고 기발하게 풀어냈다.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은 ‘리갈하이’가 시청자들의 혹평을 어떻게 풀어내 전작의 순항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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