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뷰어스=김동호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사진)가 국제자산신탁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인수에 나섰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조만간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양해각서는 기업인수에 앞서 실사, 인수가격 및 조건 협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인 절차 진행에 앞서 상호간의 합의로 체결된 약속이다. 국제자산신탁은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씨(10.0%) 등 대주주가 지분 65.7%를 보유 중이다. 우리금융의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국제자산신탁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자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데다 그룹 내 타 계열사들과의 업무 확장성이 높고 시너지 창출도 용이하다"며 "국제자산신탁 인수 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대리사무와 같은 부동산 개발 관련 업무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확보 나섰다

김동호 기자 승인 2019.04.03 17:20 | 최종 수정 2138.07.06 00:00 의견 0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뷰어스=김동호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사진)가 국제자산신탁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인수에 나섰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조만간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양해각서는 기업인수에 앞서 실사, 인수가격 및 조건 협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인 절차 진행에 앞서 상호간의 합의로 체결된 약속이다.

국제자산신탁은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씨(10.0%) 등 대주주가 지분 65.7%를 보유 중이다. 우리금융의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국제자산신탁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자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데다 그룹 내 타 계열사들과의 업무 확장성이 높고 시너지 창출도 용이하다"며 "국제자산신탁 인수 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대리사무와 같은 부동산 개발 관련 업무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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