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은 유독 연예인 후원자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션, 차인표 등이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연예인 개개인이 직접 아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나서며 관련 행사를 열며 활발한 활동들이 이어진다. 이 가운데 컴패션이 조명한 또다른 인물, 송은이 역시 어린이와 함께 하는 세상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이다.  1993년 데뷔한 방송인 송은이는 종종 업계와 동료 연예인들에게 일과 결혼했다는 말을 듣는다.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하기에 들었던 말.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결혼은 일과, 아이는 가슴으로 낳은 듯하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이기도 한 개그우먼 송은이는 서른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지난 2017년 7월 케냐컴패션을 방문해 본인이 2011년부터 후원 중인 레이안(20)과 데니스(16)를 만나고 돌아온 영상은 송은이의 진심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다. 송은이는 2006년 한국컴패션과 인연을 맺은 후 30명의 아이들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2013년부터 컴패션밴드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노래와 춤으로 컴패션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해 왔던 그는 지난 1월부 한국컴패션 홍보대사가 됐다. 홍보대사가 먼저가 아니라 후원자로 지내다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사진=영상 캡처 전 세계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그는 케냐 나이로비에서의 활동을 담은 해당 영상에서 눈물을 쏟는다. "큰일났어요"라고 운을 뗀 그는 눈과 코가 빨개진 채로 눈물을 흘리며 "'왜 일을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었다. 그 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한다. 해외 아동을 후원하며 돕고 있지만 그들을 후원하며 자기 삶의 가치 역시 찾게 됐다는 송은이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무엇보다 그 뿌리는 한국이라는 점이 인상깊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컴패션X송은이 잘 만났다…30명 아이 후원으로 깨달은 삶의 의미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7.26 10:38 | 최종 수정 2139.03.25 00:00 의견 0

 

컴패션은 유독 연예인 후원자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션, 차인표 등이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연예인 개개인이 직접 아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나서며 관련 행사를 열며 활발한 활동들이 이어진다. 이 가운데 컴패션이 조명한 또다른 인물, 송은이 역시 어린이와 함께 하는 세상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이다. 

1993년 데뷔한 방송인 송은이는 종종 업계와 동료 연예인들에게 일과 결혼했다는 말을 듣는다.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하기에 들었던 말.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결혼은 일과, 아이는 가슴으로 낳은 듯하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이기도 한 개그우먼 송은이는 서른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지난 2017년 7월 케냐컴패션을 방문해 본인이 2011년부터 후원 중인 레이안(20)과 데니스(16)를 만나고 돌아온 영상은 송은이의 진심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다.

송은이는 2006년 한국컴패션과 인연을 맺은 후 30명의 아이들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2013년부터 컴패션밴드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노래와 춤으로 컴패션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해 왔던 그는 지난 1월부 한국컴패션 홍보대사가 됐다. 홍보대사가 먼저가 아니라 후원자로 지내다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전 세계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그는 케냐 나이로비에서의 활동을 담은 해당 영상에서 눈물을 쏟는다. "큰일났어요"라고 운을 뗀 그는 눈과 코가 빨개진 채로 눈물을 흘리며 "'왜 일을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었다. 그 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한다. 해외 아동을 후원하며 돕고 있지만 그들을 후원하며 자기 삶의 가치 역시 찾게 됐다는 송은이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무엇보다 그 뿌리는 한국이라는 점이 인상깊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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