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캡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 손님과 아르바이트 지원생 등을 대상으로 음담패설을 한 진주 '1943'이 본사에 의해 가맹 취소 됐다. 전날(24일) SNS를 중심으로 '1943' 진주점 소속 직원들이 단톡방에서 손님과 아르바이트 지원생을 대상으로 음담패설을 해 논란이 됐다. 유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아르바이트 지원생)스근하게 터치 좀"이라거나 "기쁨조다"라는 등 입에 담기 힘든 표현이 쏟아졌다. 손님들을 향해서도 "삼걸 누나 치골잡고 XXXX 싶네"와 같은 표현을 섞어가며 성희롱을 가했다. 또 여성 손님들의 사진을 몰래 촬영하면서도 당당하게 "도촬 좀"이라고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촬영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음담패설에 가담했던 1943 진주점 사장 A씨는 SNS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어린 나이에 장사를 시작하다보니 철이 너무 없었다"면서 "직원들은 모두 잘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가게를 그만두겠다. 오늘부터 본사 지침에 의거해 가맹 취소가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든 법적책임을 지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진주1943, 女알바생·손님까지 '먹잇감'…"철 없어서 그랬다"는 황당해명

김현 기자 승인 2020.09.25 17:26 | 최종 수정 2020.09.25 17:36 의견 0
사진=SNS 캡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 손님과 아르바이트 지원생 등을 대상으로 음담패설을 한 진주 '1943'이 본사에 의해 가맹 취소 됐다.

전날(24일) SNS를 중심으로 '1943' 진주점 소속 직원들이 단톡방에서 손님과 아르바이트 지원생을 대상으로 음담패설을 해 논란이 됐다.

유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아르바이트 지원생)스근하게 터치 좀"이라거나 "기쁨조다"라는 등 입에 담기 힘든 표현이 쏟아졌다.

손님들을 향해서도 "삼걸 누나 치골잡고 XXXX 싶네"와 같은 표현을 섞어가며 성희롱을 가했다. 또 여성 손님들의 사진을 몰래 촬영하면서도 당당하게 "도촬 좀"이라고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촬영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음담패설에 가담했던 1943 진주점 사장 A씨는 SNS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어린 나이에 장사를 시작하다보니 철이 너무 없었다"면서 "직원들은 모두 잘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가게를 그만두겠다. 오늘부터 본사 지침에 의거해 가맹 취소가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든 법적책임을 지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