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신이 글로벌 출시한다. 사진=미호요 중국 게임업체 미호요가 개발한 야심작 원신이 표절 논란을 넘을 수 있을까. 2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 따르면 원신이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원신은 플랫폼 지원 형식부터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원을 달리했다. PC와 모바일은 물론이고 콘솔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든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원신은 모바일 게임에서 이제는 당연해진 '자동진행' 부분을 배제했다. 원신의 과감한 승부수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게임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하다. 중국 신작 게임들이 통으로 타 게임의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다 쓰거나 아예 같은 게임을 만들고 간판만 바꾸는 모습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면서다. 원신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베끼기 의혹을 완전히 피해가지 못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류웨이 미호요 대표는 "원신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면서 자체적이고 독립적인 IP(지식재산)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논란 속에서도 원신은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만 1700만명을 돌파하는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원신, 짝퉁 몸살 앓는 '중국산' 한줄기 빛?…'젤다' 표절 의혹에도 기대감

김현 기자 승인 2020.09.28 10:02 의견 1
28일 원신이 글로벌 출시한다. 사진=미호요

중국 게임업체 미호요가 개발한 야심작 원신이 표절 논란을 넘을 수 있을까.

2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 따르면 원신이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원신은 플랫폼 지원 형식부터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원을 달리했다. PC와 모바일은 물론이고 콘솔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든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원신은 모바일 게임에서 이제는 당연해진 '자동진행' 부분을 배제했다.

원신의 과감한 승부수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게임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하다. 중국 신작 게임들이 통으로 타 게임의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다 쓰거나 아예 같은 게임을 만들고 간판만 바꾸는 모습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면서다. 원신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표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베끼기 의혹을 완전히 피해가지 못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류웨이 미호요 대표는 "원신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면서 자체적이고 독립적인 IP(지식재산)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논란 속에서도 원신은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만 1700만명을 돌파하는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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