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34)가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했다. (자료=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34)가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일본 롯데의 한 계열사에 근무 중이다. 구체적인 직책, 업무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씨는 1986년생으로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쳐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근무했었다. 아버지인 신 회장도 과거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거친 후 노무라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1988년 일본 롯데상사에 입사했다. 업계에서는 신씨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주말 귀국해 본사 집무실에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고 그룹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신 회장이 한국 롯데를 직접 경영하고 장남에게 일본 롯데를 경영하게 함으로써 일찍감치 3세 경영을 준비한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씨가 일본 출생으로 한국어가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국적 회복 절차를 밟아야 하는 등 경영 승계 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의견도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장남 일본 롯데 입사…3세 경영 수업?

신동빈 회장처럼 일본 게이오대-미국 MBA-노무라증권 거쳐 롯데 입사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경영수업 받을 것으로 전망

심영범 기자 승인 2020.10.21 10:57 의견 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34)가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했다. (자료=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34)가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일본 롯데의 한 계열사에 근무 중이다. 구체적인 직책, 업무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씨는 1986년생으로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쳐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근무했었다. 아버지인 신 회장도 과거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거친 후 노무라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1988년 일본 롯데상사에 입사했다.

업계에서는 신씨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주말 귀국해 본사 집무실에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고 그룹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신 회장이 한국 롯데를 직접 경영하고 장남에게 일본 롯데를 경영하게 함으로써 일찍감치 3세 경영을 준비한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씨가 일본 출생으로 한국어가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국적 회복 절차를 밟아야 하는 등 경영 승계 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의견도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