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에치에프알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성장 가능성은 크다고 평가했다 (사진=에치에프알) 한화투자증권이 에치에프알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2021년 성장 잠재력은 아직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4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예상되는 미국 5G 투자 수혜를 감안 시 큰 Upside가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모바일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치에프알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90억원, 영업적자 30억원으로 크게 부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내 5G 투자 지연으로 인한 매출감소, 새로운 투자 Cycle을 앞두고 발생하는 기존 세대 장비 수주 공백기 등으로 인해 실적 부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실적에 대해 "국내 5G 투자 재개, 미국과 일본에서의 무선장비 매출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Verizon, AT&T 외에 Dish Network를 추가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에치에프알, 3분기 실적 아쉽지만 매수 기회"

3분기 영업적자 30억
내년 성장 잠재력 유효

최동수 기자 승인 2020.11.13 09:45 | 최종 수정 2020.11.13 09:56 의견 0
한화투자증권이 에치에프알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성장 가능성은 크다고 평가했다 (사진=에치에프알)

한화투자증권이 에치에프알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2021년 성장 잠재력은 아직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4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예상되는 미국 5G 투자 수혜를 감안 시 큰 Upside가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모바일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치에프알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90억원, 영업적자 30억원으로 크게 부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내 5G 투자 지연으로 인한 매출감소, 새로운 투자 Cycle을 앞두고 발생하는 기존 세대 장비 수주 공백기 등으로 인해 실적 부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실적에 대해 "국내 5G 투자 재개, 미국과 일본에서의 무선장비 매출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Verizon, AT&T 외에 Dish Network를 추가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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