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최고의 배당주로 KT&G를 꼽았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KT&G는 기대를 상회하는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당배당금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공시했다"며 "KT&G는 지난 20년간 기말 현금배당금을 줄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말 시가배당수익률은 5.1%로 KOSPI200 종목 중 상위 10번째"라며 "본업에서 현금을 벌어들이면서 투자와 환원을 지속하고 있다(영업활동 현금흐름 유입, 투자 및 재무활동 현금흐름 유출)"고 덧붙였다. 안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주가"라며 "KT&G는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8만원 내외의 매우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했으나 최근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카드,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세방전지 등 주가가 한동안 정체됐던 종목들이 11월 들어 업종에 관계 없이 수익률 갭을 축소하기 시작했다"며 "KOSPI는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고, 3분기 실적 발표가 일단락되면서 실적 비수기 시즌에 돌입해 관심은 이익에서 덜 오른 주가로 옮겨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화투자증권 "배당주 하나만 꼽으라면 KT&G"

문형민 기자 승인 2020.11.19 09:28 의견 0
(자료=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최고의 배당주로 KT&G를 꼽았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KT&G는 기대를 상회하는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당배당금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공시했다"며 "KT&G는 지난 20년간 기말 현금배당금을 줄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말 시가배당수익률은 5.1%로 KOSPI200 종목 중 상위 10번째"라며 "본업에서 현금을 벌어들이면서 투자와 환원을 지속하고 있다(영업활동 현금흐름 유입, 투자 및 재무활동 현금흐름 유출)"고 덧붙였다.

안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주가"라며 "KT&G는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8만원 내외의 매우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했으나 최근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카드,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세방전지 등 주가가 한동안 정체됐던 종목들이 11월 들어 업종에 관계 없이 수익률 갭을 축소하기 시작했다"며 "KOSPI는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고, 3분기 실적 발표가 일단락되면서 실적 비수기 시즌에 돌입해 관심은 이익에서 덜 오른 주가로 옮겨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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