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칭찬 샤워 스마트폰 영상제’에 참여한 이후 나의 지루하고 무료했던 일상에 칭찬이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찾아왔다.

칭찬이 주는 행복을 알게 된 뒤 나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고 그 사람만의 특징을 발견해내서 칭찬을 하는 것이 나의 일상이 되었다. 칭찬이 일상이 되어버린 하루는 웃음과 긍정적인 힘이 가득해졌다.

처음 칭찬이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낀 것은 영상제 참여를 위한 영상 기획과 촬영을 마치고 난 뒤였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팀원들 모두가 마치 짠 듯이 서로에게 잘했다, 수고했다 와 같은 칭찬들을 했다.

그때 나는 평소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칭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잘할 수 있으면서 부끄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칭찬을 자주 하지 않았던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칭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또한 내가 느낀 작은 칭찬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졌다.

"작은 칭찬 한 마디가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 팀이 출품한 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문장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오늘 하루는 우리 다 같이 칭찬 샤워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당신이 건넨 작은 칭찬 한 마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지도 모른다.

◆ 본 기고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송다빈 아동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뷰어스 박진희 기자 jini@viewers.co.kr 박진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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