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 철원 및 화천 소재 군부대에서 코로나 확진자 33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자료=YTN)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집단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국방부는 23일 오전 기준 철원 소재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코로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부대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36명까지 늘어났다. 군 방역당국은 해당 부대의 병력 이동을 제한한 상태다. 이와 함께 부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해당 부대로 파견왔던 병사 1명이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병사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철원에서는 이날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대 외 다른 부대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화천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와 이날 오전 현재 33명의 군부대 확진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강원 철원·화천 등 군부대, 코로나 확진자 33명 추가 발생

김미라 기자 승인 2020.11.23 13:42 의견 0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 철원 및 화천 소재 군부대에서 코로나 확진자 33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자료=YTN)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집단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국방부는 23일 오전 기준 철원 소재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코로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부대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36명까지 늘어났다.

군 방역당국은 해당 부대의 병력 이동을 제한한 상태다. 이와 함께 부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해당 부대로 파견왔던 병사 1명이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병사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철원에서는 이날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대 외 다른 부대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화천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와 이날 오전 현재 33명의 군부대 확진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