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새 은행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전국은행연합회가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은행연합회 사원총회에서 회원들의 승인만 받으면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3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광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김 회장은 민·관 경력을 두루 가진 점에서 은행장들의 지지를 얻었다. 은행연합회는 김 회장에 대해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도 "업계(은행권)를 대표하는 자리인데 업계 출신이 맡는 게 상식적으로 맞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1957년생인 김광수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프랑스 파리국제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지난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 회장을 맡고 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회추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건물 내 금융연구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울 종로구 삼청로 금융연수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에 김광수 NH농협금융회장 내정

민·관 경력 두루 가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
27일 회원 승인 받으면 3년동안 회장직 수행

최동수 기자 승인 2020.11.24 08:57 의견 0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새 은행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전국은행연합회가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은행연합회 사원총회에서 회원들의 승인만 받으면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3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광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김 회장은 민·관 경력을 두루 가진 점에서 은행장들의 지지를 얻었다.

은행연합회는 김 회장에 대해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도 "업계(은행권)를 대표하는 자리인데 업계 출신이 맡는 게 상식적으로 맞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1957년생인 김광수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프랑스 파리국제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지난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 회장을 맡고 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회추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건물 내 금융연구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울 종로구 삼청로 금융연수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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