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코스피가 거침 없는 하이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다시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0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0.71%) 오른 2621.23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한때 2627.58까지 올라 지난 2018년1월29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2607.1)을 경신했다. 이날도 외국인이 205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개인도 19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가 3968억원 순매도다. 새벽에 마감한 미국 증시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백신 소식으로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주의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재무장관에 지명했다는 소식도 호재다. 내년 경기 부양책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스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최대 9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동화약품이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전날 급등했던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화학도 2.5% 이상 올랐다. NAVER와 카카오도 상승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소폭 하락세다. 3.73포인트(0.43%) 떨어진 869.5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4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199억원, 58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거침 없는 하이킥...장중기준 '사상 최고가' 경신

문형민 기자 승인 2020.11.24 10:09 의견 0
(자료=네이버)


코스피가 거침 없는 하이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다시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0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0.71%) 오른 2621.23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한때 2627.58까지 올라 지난 2018년1월29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2607.1)을 경신했다.

이날도 외국인이 205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개인도 19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가 3968억원 순매도다.

새벽에 마감한 미국 증시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백신 소식으로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주의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재무장관에 지명했다는 소식도 호재다. 내년 경기 부양책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스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최대 9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동화약품이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전날 급등했던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화학도 2.5% 이상 올랐다. NAVER와 카카오도 상승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소폭 하락세다. 3.73포인트(0.43%) 떨어진 869.5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4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199억원, 585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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