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제일 좋아하는 곡은 ‘잠시’에요. 제목 그대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곡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지난 20일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잠시’를 꼽았다. 슈가는 지난 21일 VLIVE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어깨 수술 여파로 당분간 공식 활동에 불참한다. (자료=BTS VLIVE) 슈가는 “이 곡은 제 노트북에서 잊힌 존재였는데 수록곡을 수급하길래 도전해봤는데 됐어요. 또 저희가 데뷔 8년차잖아요. 함께 한 7년 중에 1년 좀 안 되게 못 보고 있는 거니까, 여러분들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으니까... 제목 그대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곡입니다”라며 아미를 향한 노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자료=BTS VLIVE) 그는 어깨 보호대를 착용한 채 VLIVE를 진행했다. “보호대 착용이 필수라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팬분들이 계속해서 걱정해주시는 거 보고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왔다”며 시작했다. 슈가는 방송 내내 “수술 후 2주 간은 잠 자는 것도 불편하고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다. 무의식적으로 왼쪽 팔을 쓸 때는 아픈데, 그 외는 괜찮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저도 원래는 웬만하면 수술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니까 정신적으로도 몸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 제가 영원히 20대일 수는 없으니까. 관리를 안 하면 정말 나이 들어서 고생을 많이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수술을 결심했다”며 덧붙였다. 이어 “보호대로 인해 왼손 사용이 어려워 한 손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쳐달라고요? 기타는 지금 당연히 못 치구요. 폰도 못하고 곡 작업도 한 손으로 하고 있어요. 바지도 지퍼 있는 거 입으려면 보호대 풀고 입어야 해서 거의 추리닝에 저지 입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일상을 얘기했다. “다치지 마세요 여러분. 건강한 게 최우선이고 최고의 행복입니다”고 말하며 팬 걱정도 잊지 않았다. (자료=BTS VLIVE) 실시간으로 빠르게 달리는 댓글에도 슈가는 계속해서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이 “뭐가 제일 힘드냐”고 질문하자 슈가는 “하루가 너무 길어요. 눈 떠서부터 뭐 하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원래는 매일 스케줄이 있었으니까 매일 사람도 만나고 그랬는데.. 이젠 눈뜨면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람차게 보내려면 뭘 해야 될까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고 답했다. (자료=BTS VLIVE) 슈가는 “하루 빨리 회복해서 아미 여러분 보고 싶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수술 잘 됐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방송을 마쳤다.

[BTS News] 방탄소년단 슈가 “새앨범 최애곡 ‘잠시’...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반경림 기자 승인 2020.11.24 13:37 의견 0
(자료=BTS VLIVE)

“제일 좋아하는 곡은 ‘잠시’에요. 제목 그대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곡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지난 20일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잠시’를 꼽았다. 슈가는 지난 21일 VLIVE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어깨 수술 여파로 당분간 공식 활동에 불참한다.

(자료=BTS VLIVE)

슈가는 “이 곡은 제 노트북에서 잊힌 존재였는데 수록곡을 수급하길래 도전해봤는데 됐어요. 또 저희가 데뷔 8년차잖아요. 함께 한 7년 중에 1년 좀 안 되게 못 보고 있는 거니까, 여러분들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으니까... 제목 그대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곡입니다”라며 아미를 향한 노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자료=BTS VLIVE)

그는 어깨 보호대를 착용한 채 VLIVE를 진행했다. “보호대 착용이 필수라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팬분들이 계속해서 걱정해주시는 거 보고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왔다”며 시작했다.

슈가는 방송 내내 “수술 후 2주 간은 잠 자는 것도 불편하고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다. 무의식적으로 왼쪽 팔을 쓸 때는 아픈데, 그 외는 괜찮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저도 원래는 웬만하면 수술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니까 정신적으로도 몸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 제가 영원히 20대일 수는 없으니까. 관리를 안 하면 정말 나이 들어서 고생을 많이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수술을 결심했다”며 덧붙였다.

이어 “보호대로 인해 왼손 사용이 어려워 한 손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쳐달라고요? 기타는 지금 당연히 못 치구요. 폰도 못하고 곡 작업도 한 손으로 하고 있어요. 바지도 지퍼 있는 거 입으려면 보호대 풀고 입어야 해서 거의 추리닝에 저지 입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일상을 얘기했다. “다치지 마세요 여러분. 건강한 게 최우선이고 최고의 행복입니다”고 말하며 팬 걱정도 잊지 않았다.

(자료=BTS VLIVE)

실시간으로 빠르게 달리는 댓글에도 슈가는 계속해서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이 “뭐가 제일 힘드냐”고 질문하자 슈가는 “하루가 너무 길어요. 눈 떠서부터 뭐 하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원래는 매일 스케줄이 있었으니까 매일 사람도 만나고 그랬는데.. 이젠 눈뜨면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람차게 보내려면 뭘 해야 될까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고 답했다.

(자료=BTS VLIVE)

슈가는 “하루 빨리 회복해서 아미 여러분 보고 싶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수술 잘 됐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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