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22포인트(0.62%) 하락한 2601.54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 다우지수가 3만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상승 출발, 한때 2642.26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한 것. 그렇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차츰 줄어들다 하락 전환했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는 이어졌다. 외국인은 502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연속 매수일수를 15거래일로 늘렸다. 개인투자자도 12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가 615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투약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10% 가까이 급등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4%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시총 1~3위 종목이 나란히 1%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NAVER 카카오 등 언텍트주도 약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21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653종목은 내렸다. 44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6.98포인트(0.80%) 내린 865.12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이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2704억원, 88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3819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크게 오르고 제넥신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 알테오젠 등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코스피, 사상 최고가 행진 멈춤...차익실현 매물에 전강후약

문형민 기자 승인 2020.11.25 16:21 의견 0
(자료=네이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22포인트(0.62%) 하락한 2601.54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 다우지수가 3만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상승 출발, 한때 2642.26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한 것. 그렇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차츰 줄어들다 하락 전환했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는 이어졌다. 외국인은 502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연속 매수일수를 15거래일로 늘렸다. 개인투자자도 12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가 615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투약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10% 가까이 급등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4%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시총 1~3위 종목이 나란히 1%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NAVER 카카오 등 언텍트주도 약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21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653종목은 내렸다. 44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6.98포인트(0.80%) 내린 865.12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이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2704억원, 88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3819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크게 오르고 제넥신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 알테오젠 등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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