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코스피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마감했다. 이는 이틀 전인 지난 2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2617.76)를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19포인트(0.16%) 오른 2605.73에 개장해 2600선 내외에서 등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2539억원, 257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5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3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이 2~3% 상승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주도 동반 상승했으며, NAVER와 카카오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형제는 나란히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41포인트(1.09%) 오른 874.53에 마감했다. 3거래일만에 상승한 것.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7억원, 2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는 13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씨젠 알테오젠 등도 오름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