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선익시스템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연된 투자 회복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사진=선익시스템) 대신증권이 선익시스템의 장비를 사용해 양산하는 BOE의 마이크로OLED 패널을 내년에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선익시스템의 수주와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패널사와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SFC 등 OLED 소재사가 중소형패널용 OLED 소재 증착 장비의 주요 고객사"라며 "고객사는 연구개발용으로 동사 제품을 사용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에는 동사 장비를 사용하여 양산하는 BOE의 마이크로OLED 패널을 시장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크로OLED 패널의 주 사용처는 AR/VR인 만큼, 향후 침투 가능한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OLED 소재 증착 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는 선익시스템의 지난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4분기 투자 회복 ▲4건의 공급 계약 공시 ▲시장규모 확대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내년에는 지연된 고객사의 구매가 회복되며 중소형 OLED 증착장비에서의 이익 성장을 전망한다"며 "마이크로OLED 양산용으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추천했다.

대신증권 "선익시스템, OLED 시장 확대로 투자 회복 기대"

OLED 시장 규모 확대로 성장 전망

최동수 기자 승인 2020.12.23 09:43 의견 0
대신증권이 선익시스템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연된 투자 회복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사진=선익시스템)

대신증권이 선익시스템의 장비를 사용해 양산하는 BOE의 마이크로OLED 패널을 내년에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선익시스템의 수주와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패널사와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SFC 등 OLED 소재사가 중소형패널용 OLED 소재 증착 장비의 주요 고객사"라며 "고객사는 연구개발용으로 동사 제품을 사용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에는 동사 장비를 사용하여 양산하는 BOE의 마이크로OLED 패널을 시장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크로OLED 패널의 주 사용처는 AR/VR인 만큼, 향후 침투 가능한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OLED 소재 증착 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는 선익시스템의 지난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4분기 투자 회복 ▲4건의 공급 계약 공시 ▲시장규모 확대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내년에는 지연된 고객사의 구매가 회복되며 중소형 OLED 증착장비에서의 이익 성장을 전망한다"며 "마이크로OLED 양산용으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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