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EBS 방송화면 캡처 정인이 양부모 얼굴과 신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진 모양새다. 정인이에 대한 안타까움이 '정인아 미안해'에서 정인이 양부모를 향한 분노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날(2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편에서 16개월 된 아동 정인의 죽음과 관련한 양부모의 학대가 조명됐다.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임상조교는 정인이의 배에 피가 가득찼다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이를 명백한 학대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간 이후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분노가 일었다. 정인이 양부모를 검색할 경우 얼굴과 신상에 대한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정인이 양부모의 경우 지난해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 출연해 입양을 강력히 권유했다. 방송까지 출연해 얼굴이 밝혀진 만큼 네티즌들의 신상털이도 더욱 거세질 수 있다. 사회적 분노가 사생활 침해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지점이다.

'정인아 미안해'…정인이 양부모 얼굴·신상털기 "이미 공개돼"

김현 기자 승인 2021.01.03 09:39 | 최종 수정 2021.01.03 09:43 의견 0
자료=EBS 방송화면 캡처

정인이 양부모 얼굴과 신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진 모양새다. 정인이에 대한 안타까움이 '정인아 미안해'에서 정인이 양부모를 향한 분노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날(2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편에서 16개월 된 아동 정인의 죽음과 관련한 양부모의 학대가 조명됐다.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임상조교는 정인이의 배에 피가 가득찼다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이를 명백한 학대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간 이후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분노가 일었다. 정인이 양부모를 검색할 경우 얼굴과 신상에 대한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정인이 양부모의 경우 지난해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 출연해 입양을 강력히 권유했다. 방송까지 출연해 얼굴이 밝혀진 만큼 네티즌들의 신상털이도 더욱 거세질 수 있다.

사회적 분노가 사생활 침해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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