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됐다. [자료=YTN] 방역수칙 위반으로 폐쇄 명령을 받은 부산 강서구 소재 세계로교회가 지난 17일 대면예배를 강행헤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세계로교회는 야외 광장에 예배당을 차렸다. 입구에서 명부를 작성하고 발열체크, 소독제 분무 등을 한 후 사전 신청한 약 200명의 신도가 예배에 참석했다. 교회 측은 대면예배를 금지한 방역당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이날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이날 방역당국은 주일 예배가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대면예배 중단을 요청했다. 하지만 해당 교회 목사는 "예배는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이라며 예배를 강행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방역당국은 세계로교회가 비대면 예배 규정 위반과 50인 이상 야외 집회를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는 입장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에 대한 고발고치를 취할 방침이다.

부산 세계로 교회, 대면예배 논란..방역당국, 고발조치 방침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1.18 10:33 의견 0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됐다. [자료=YTN]

방역수칙 위반으로 폐쇄 명령을 받은 부산 강서구 소재 세계로교회가 지난 17일 대면예배를 강행헤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세계로교회는 야외 광장에 예배당을 차렸다. 입구에서 명부를 작성하고 발열체크, 소독제 분무 등을 한 후 사전 신청한 약 200명의 신도가 예배에 참석했다. 교회 측은 대면예배를 금지한 방역당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이날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이날 방역당국은 주일 예배가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대면예배 중단을 요청했다. 하지만 해당 교회 목사는 "예배는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이라며 예배를 강행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방역당국은 세계로교회가 비대면 예배 규정 위반과 50인 이상 야외 집회를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는 입장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에 대한 고발고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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