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법원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자 삼성전자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2시32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3500원(3.98%) 내린 8만4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8만6000원대에서 횡보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실형 선고 소식이 전해진 후 8만5000원을 하향 돌파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재판장)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이로써 삼성은 총수 부재라는 악재를 다시 만나게 됐다.

이재용 부회장 실형...삼성전자 주가, 낙폭 확대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1.18 14:33 의견 0
(자료=네이버)


법원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자 삼성전자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2시32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3500원(3.98%) 내린 8만4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8만6000원대에서 횡보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실형 선고 소식이 전해진 후 8만5000원을 하향 돌파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재판장)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이로써 삼성은 총수 부재라는 악재를 다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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