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산 전경(사진=뮤지엄산) 뮤지엄산(관장 오광수)은 ‘제3회 판화작가 공모전’에서 곽태임, 이원숙, 이상미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엄산의 판화공모전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화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지원·육성을 통해 국내 판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3기를 맞이한 이번 모집에 판화 전 부문에 걸쳐 50여명이 지원했고 포트폴리오 및 면접심사 결과 곽태임(지판화), 이원숙(지판화), 이상미(목판화)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제3회 판화작가 공모전' 포스터(사진=뮤지엄산) 곽태임 작가는 두꺼운 종이에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콜라주 기법으로 연출하며 에너지가 담긴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원숙 작가는 희로애락의 얼굴과 자연의 조화를 모티브로 독특한 구도와 색채의 향연이 돋보이는 화면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상미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선적인 표현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유하는 작업을 발표해 왔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각 상금 350만원 지원과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뮤지엄산 판화공방에서 각 7주간 릴레이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들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강의와 시연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게 된다. 뮤지엄산 판화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오광수 관장, 김승연 판화가, 신장식 판화가, 강승희 판화가가 맡았다. 이들은 작품의 주제와 독창성, 구성력, 기술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나라 판화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라며 “뮤지엄산이 지속적으로 국내 판화 부흥에 힘쓰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엄산, '제3회 판화작가 공모전' 곽태임∙이원숙∙이상미 선정

곽태임(지판화), 이원숙(지판화), 이상미(목판화)
6월부터 릴레이 전시 및 시연 프로그램 예정

이동현 기자 승인 2021.01.19 10:55 의견 0
뮤지엄산 전경(사진=뮤지엄산)


뮤지엄산(관장 오광수)은 ‘제3회 판화작가 공모전’에서 곽태임, 이원숙, 이상미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엄산의 판화공모전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화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지원·육성을 통해 국내 판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3기를 맞이한 이번 모집에 판화 전 부문에 걸쳐 50여명이 지원했고 포트폴리오 및 면접심사 결과 곽태임(지판화), 이원숙(지판화), 이상미(목판화)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제3회 판화작가 공모전' 포스터(사진=뮤지엄산)


곽태임 작가는 두꺼운 종이에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콜라주 기법으로 연출하며 에너지가 담긴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원숙 작가는 희로애락의 얼굴과 자연의 조화를 모티브로 독특한 구도와 색채의 향연이 돋보이는 화면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상미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선적인 표현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유하는 작업을 발표해 왔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각 상금 350만원 지원과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뮤지엄산 판화공방에서 각 7주간 릴레이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들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강의와 시연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게 된다.

뮤지엄산 판화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오광수 관장, 김승연 판화가, 신장식 판화가, 강승희 판화가가 맡았다. 이들은 작품의 주제와 독창성, 구성력, 기술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나라 판화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라며 “뮤지엄산이 지속적으로 국내 판화 부흥에 힘쓰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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