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근석 SNS 캡처 배우 장근석의 모친이 역외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3부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전씨는 장근석의 모친으로 장근석의 전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를 운영했다. 장근석 모친은 아들 장근석이 해외활동을 벌어들인 수입을 해외에서 인출 또는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소득 신고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6년 전에도 장근석은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탈루 정황이 포착돼 100억원대 추징금을 납부하기도 했다. 가족경영 문제가 처음으로 불거졌던 시점이다. 당시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회계상 오류이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장근석은 2018년 모친이 운영하는 트리제이컴퍼니를 떠나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과거 장근석은 각종 방송 등에서 "엄마 말 안들으면 카드가 끊긴다"라는 등 자신의 수입과 지출 관리를 모친이 한다는 사실을 말했다.

장근석 "엄마가 카드값 관리"…모친 소속사 '손절' 속 가족경영 부메랑

김현 기자 승인 2021.01.19 17:51 의견 0
사진=장근석 SNS 캡처

배우 장근석의 모친이 역외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3부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전씨는 장근석의 모친으로 장근석의 전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를 운영했다.

장근석 모친은 아들 장근석이 해외활동을 벌어들인 수입을 해외에서 인출 또는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소득 신고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6년 전에도 장근석은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탈루 정황이 포착돼 100억원대 추징금을 납부하기도 했다. 가족경영 문제가 처음으로 불거졌던 시점이다.

당시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회계상 오류이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장근석은 2018년 모친이 운영하는 트리제이컴퍼니를 떠나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과거 장근석은 각종 방송 등에서 "엄마 말 안들으면 카드가 끊긴다"라는 등 자신의 수입과 지출 관리를 모친이 한다는 사실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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