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Baram Series' 전시전경(사진=오픈월)
하얏트호텔 그룹의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오픈 이래 처음으로 추상화가 이건우 'Baram Series' 전시가 지난 12월 1일부터 오픈월 기획으로 열리고있다.
이건우 작가의 작품은 평면 회화와 미디어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를 통해 투숙객들뿐만 아니라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예술적 공간과 즐거움을 선보이며 작품 판매까지 이루고 있다.
이번 안다즈에서 진행된 콜라보레이션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기존보다 넓혀주고 미술시장에 다양성을 제공한다.
전시는 기존 갤러리에서 보여주는 전시와는 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감으로써 문화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안다즈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고급 브랜드이며 주요국 도시에서 호텔 21곳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점은 작년에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지의 작가의 작품으로 콜렉션을 구성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도스페이스 소속 작가인 이건우 작가는 기존에 작업하던 회화 작품에서 더 확장하여 미디어 아트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중인 추상화 'Baram Series'는 바람을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하고 2차원적인 단순한 형태로 나타내어 사람의 풍파와 역경을 순화시키고 복풍(福風)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건우 작가의 Baram Series 중 초석이 된 작품인 Baram17 작품이 첫 주에 판매가 되어 작품성 또한 입증되었다.
이건우 작가는 '안다즈 서울 강남' 전시에 이어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초대 개인 전시를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
오픈월 반수경 대표는 이건우 작가와 안다즈 호텔과의 협업을 기획하여 작품 판매를 성사시키는 등,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오픈월은 무니토, 본태, 옳음 smt house 등 다양한 브랜드와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