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을 가졌다. [자료=YTN]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본격적인 바이든 시대를 열었다. 취임식은 수도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바이든은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합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임기 기간 미국을 하나로 통합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은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간소하게 열렸다. 코로나 확산 여파와 테러 위협 가능성까지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취임식장 주변에는 주방위군 약 2만5000명이 인원을 통제했다. 취임식 이후 백악관으로 향하는 동안 있을 예정이던 카퍼레이드나 무도회 등도 취소됐다. 바이든은 현재 78세로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다. 이번이 3번째 대권 도전이었다. 상원의원만 36년을 역임했고 부통령도 8년을 맡았던 바 있다.

조 바이든,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민주주의의 승리"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1.21 10:14 의견 0
현지시간으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을 가졌다. [자료=YTN]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본격적인 바이든 시대를 열었다.

취임식은 수도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바이든은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합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임기 기간 미국을 하나로 통합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은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간소하게 열렸다. 코로나 확산 여파와 테러 위협 가능성까지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취임식장 주변에는 주방위군 약 2만5000명이 인원을 통제했다. 취임식 이후 백악관으로 향하는 동안 있을 예정이던 카퍼레이드나 무도회 등도 취소됐다.

바이든은 현재 78세로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다. 이번이 3번째 대권 도전이었다. 상원의원만 36년을 역임했고 부통령도 8년을 맡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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