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자료=외교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우선 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 출범을 앞두게 됨에 따라 외교부 장관을 교체했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강경화 장관의 후임으로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현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다. 이후로 외교·안보 특보 등으로 문 대통령을 보좌했다. 박영선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석이 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내정됐다. 황 내정자는 국회 국방위와 국토교통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외교부 장관 내정..3개 부처 개각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1.21 10:15 의견 0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자료=외교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우선 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 출범을 앞두게 됨에 따라 외교부 장관을 교체했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강경화 장관의 후임으로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현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다. 이후로 외교·안보 특보 등으로 문 대통령을 보좌했다.

박영선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석이 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내정됐다. 황 내정자는 국회 국방위와 국토교통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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