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수처가 공식 출범한다. [자료=SBS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21일 공식 출범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0일 김 처장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고 이에 따라 김 처장은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오후 공수처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과 함께 현판식을 거행한다. 공수처는 3급 이상 고위공직자 및 가족의 부패 범죄를 수사하게 된다. 공수처는 차장 인선 등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장은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 처장은 아직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다. 하지만 김 처장이 판사 출신인 만큼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출신이 처장으로 자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사처 검사 인선 등을 포함하면 본격적인 수사 돌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인사위원회 구성부터 수사 검사 선발 등에 이르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절차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공수처 규모는 검사 23명 이내, 수사관 이내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단 현직 검사가 파견 형태로 근무하진 않는다.

공수처, 21일 공식 출범..김진욱 초대 처장 취임식 및 현판식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1.21 10:17 의견 0
21일 공수처가 공식 출범한다. [자료=SBS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21일 공식 출범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0일 김 처장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고 이에 따라 김 처장은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오후 공수처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과 함께 현판식을 거행한다. 공수처는 3급 이상 고위공직자 및 가족의 부패 범죄를 수사하게 된다.

공수처는 차장 인선 등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장은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 처장은 아직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다. 하지만 김 처장이 판사 출신인 만큼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출신이 처장으로 자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사처 검사 인선 등을 포함하면 본격적인 수사 돌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인사위원회 구성부터 수사 검사 선발 등에 이르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절차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공수처 규모는 검사 23명 이내, 수사관 이내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단 현직 검사가 파견 형태로 근무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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