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대상을 15만6000명 추가하고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추가된 15만6000명 중 1만명은 실외 겨울스포츠나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된 시설 운영자다. 5만7000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운영자도 포함돼 있다.

이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3차 재난지원금이다. 지난 2차 재난지원금인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했던 일반 업종 중 지난해 12월 매출액이 앞서 9월부터 12월까지 평균 매출액보다 적은 6만5000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100만원씩을 받게 된다.

이밖에 새희망자금을 받았지만 버팀목자금 1차 지급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소상공인 2만4000명도 이번에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버팀목자금 수령 대상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전송되는 문자에 따라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만약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버팀목자금은 이날 정오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자정까지 신청할 경우에는 26일 오전 3시부터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다음 달부터 확인 과정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뷰어스 윤소희 기자 sohee@viewers.co.kr 윤소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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