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용진 유튜브 채널 캡처 2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용진이 딥페이크 영상을 검색하고 시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초 의혹을 제기한 원작자의 글이 삭제되면서 이른바 '아님말고' 식의 저격이 아 아니었냐는 반응도 나온다. 전날(7일) 진용진이 자신의 유튜브 영상 '구슬 속에 들어있는건 정체가 뭘까'에 댓글로 딥페이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밝혔다. 진용진은 "현재 댓글로 달리고 있는 악의적인 추측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면서 딥페이크 검색 기록이 발견된 컴퓨터가 본인의 컴퓨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진용진의 말에 따르면 해당 컴퓨터는 지난 2019년 당시 크몽 등에서 업무 외주를 한 사람들과 고시원에서 함께 지낸 사람들이 쓴 일 종의 공용 컴퓨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진용진은 "당시 여러 유투버들의 영상 편집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 컴퓨터로 함께 작업을 했고, 오래전 일이라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어떤 경위를 통해서 누가 검색 하였는지 현재 파악할 수가 없으나, 저는 해당 내용을 검색하거나 불법적인 콘텐츠를 절대 소비한 적이 없음을 밝힙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진용진이 2년전 여자 연예인의 불법적인 딥페이크(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 편집물) 의혹이 제기 됐다. 진용진이 앞으로 관련 내용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뒤 의혹을 제기한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진용진은 영상을 비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캥기는 부분이 있어서가 아니라 관련 연예인을 향한 2차 피해를 막고자했다고 분명히 했다. 진용진을 향한 저격글이 삭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또 '궁예질'이냐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궁예질은 고려 시대 궁예의 관심법을 빗댄 근거 없는 추측을 뜻하는 신조어다. 특히 연예인을 향한 '아님말고' 식의 저격이 유명 인플루언서나 유튜버에게까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피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유튜버 메텔을 비롯해 스트리머 단팽이 등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의 죽음에도 그 이유를 두고 각종 '궁예질'이 넘쳐나는 모양새다. 이에 지나친 확대해석은 지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진용진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패러디한 콘텐츠 '그것을 알려드림'으로 주목받았다. '한달동안 냉장고를 열어놓으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 '대머리는 수영장에서 수영모를 안써도 될까?'와 같은 일상에서 사소하게 궁금할 수 있는 영역을 파헤쳐 큰 인기를 얻었다.

진용진 딥페이크 의혹 '궁예질'로 끝났나…도 넘은 '아님말고' 먹잇감

김현 기자 승인 2021.02.08 09:05 | 최종 수정 2021.02.08 09:09 의견 0
사진=진용진 유튜브 채널 캡처

2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용진이 딥페이크 영상을 검색하고 시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초 의혹을 제기한 원작자의 글이 삭제되면서 이른바 '아님말고' 식의 저격이 아 아니었냐는 반응도 나온다.

전날(7일) 진용진이 자신의 유튜브 영상 '구슬 속에 들어있는건 정체가 뭘까'에 댓글로 딥페이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밝혔다.

진용진은 "현재 댓글로 달리고 있는 악의적인 추측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면서 딥페이크 검색 기록이 발견된 컴퓨터가 본인의 컴퓨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진용진의 말에 따르면 해당 컴퓨터는 지난 2019년 당시 크몽 등에서 업무 외주를 한 사람들과 고시원에서 함께 지낸 사람들이 쓴 일 종의 공용 컴퓨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진용진은 "당시 여러 유투버들의 영상 편집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 컴퓨터로 함께 작업을 했고, 오래전 일이라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어떤 경위를 통해서 누가 검색 하였는지 현재 파악할 수가 없으나, 저는 해당 내용을 검색하거나 불법적인 콘텐츠를 절대 소비한 적이 없음을 밝힙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진용진이 2년전 여자 연예인의 불법적인 딥페이크(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 편집물) 의혹이 제기 됐다.

진용진이 앞으로 관련 내용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뒤 의혹을 제기한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진용진은 영상을 비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캥기는 부분이 있어서가 아니라 관련 연예인을 향한 2차 피해를 막고자했다고 분명히 했다.

진용진을 향한 저격글이 삭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또 '궁예질'이냐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궁예질은 고려 시대 궁예의 관심법을 빗댄 근거 없는 추측을 뜻하는 신조어다.

특히 연예인을 향한 '아님말고' 식의 저격이 유명 인플루언서나 유튜버에게까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피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유튜버 메텔을 비롯해 스트리머 단팽이 등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의 죽음에도 그 이유를 두고 각종 '궁예질'이 넘쳐나는 모양새다. 이에 지나친 확대해석은 지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진용진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패러디한 콘텐츠 '그것을 알려드림'으로 주목받았다. '한달동안 냉장고를 열어놓으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 '대머리는 수영장에서 수영모를 안써도 될까?'와 같은 일상에서 사소하게 궁금할 수 있는 영역을 파헤쳐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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