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우 개인전 ‘PRESENT’ 전시포스터 (사진=갤러리조선)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고유한 이미지만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조선은 오는 16일부터 신건우 개인전 ‘PRESEN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지금-여기'의 가치를 장소성과 찰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전달한다. 신건우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이미지화 된 과거, 그리고 전시를 경험하는 현재까지 포괄하여 이 모든 것을 'present'라는 단어로 치환한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직관적인 '현재'의 의미를 전달했던 이전까지의 연작들과는 다르게 이번 전시에서는 팬데믹 상황을 반영하여 고유한 이미지만을 활용한 'Gold City' 연작을 공개한다. Fondazione Prada 2, 2020, acrylic on canvas, 97×130cm (사진=갤러리조선) Fondazione Parada 10, 2020, acrylic on canvas, 70×50cm (사진=갤러리조선) 직선적인 면 구성과 기하학적 건물, 인물 하나 보이지 않는 정적인 화면을 통해 모든 것이 멈춘 듯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느 순간 상실되어버린 '현재'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그럼에도 존재하고 있는 '지금-여기'에 대한 괴리감에 대하여 사유하도록 유도한다. 전시에서는 평면으로 구성된 'Gold City' 연작 이외에도 오브제, 언택트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갤러리조선, 팬데믹 상황을 과거와 현재로 표현하는 신건우 개인전 ‘PRESENT’

이동현 기자 승인 2021.02.15 09:18 의견 0
신건우 개인전 ‘PRESENT’ 전시포스터 (사진=갤러리조선)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고유한 이미지만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조선은 오는 16일부터 신건우 개인전 ‘PRESEN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지금-여기'의 가치를 장소성과 찰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전달한다.

신건우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이미지화 된 과거, 그리고 전시를 경험하는 현재까지 포괄하여 이 모든 것을 'present'라는 단어로 치환한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직관적인 '현재'의 의미를 전달했던 이전까지의 연작들과는 다르게 이번 전시에서는 팬데믹 상황을 반영하여 고유한 이미지만을 활용한 'Gold City' 연작을 공개한다.

Fondazione Prada 2, 2020, acrylic on canvas, 97×130cm (사진=갤러리조선)

Fondazione Parada 10, 2020, acrylic on canvas, 70×50cm (사진=갤러리조선)


직선적인 면 구성과 기하학적 건물, 인물 하나 보이지 않는 정적인 화면을 통해 모든 것이 멈춘 듯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느 순간 상실되어버린 '현재'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그럼에도 존재하고 있는 '지금-여기'에 대한 괴리감에 대하여 사유하도록 유도한다.

전시에서는 평면으로 구성된 'Gold City' 연작 이외에도 오브제, 언택트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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