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 및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 같은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에 100억 원을 예탁하고 총 2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대출기금은 대구소재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데 쓰인다. IBK기업은행은 대출 취급시 기업별 적용여신금리에서 0.6%를 자동 감면(최대 1.4% 추가 감면)한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3억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 지역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난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살리자" 한국부동산원,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조성

코로나 피해 대구 중소기업 대상으로 대출이자 감면 지원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2.23 16:38 의견 0
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 및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 같은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에 100억 원을 예탁하고 총 2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대출기금은 대구소재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데 쓰인다.

IBK기업은행은 대출 취급시 기업별 적용여신금리에서 0.6%를 자동 감면(최대 1.4% 추가 감면)한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3억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 지역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난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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