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전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진=연합뉴스) 롯데마트가 전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는 1998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660억원에 이르는 등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나온 방책이다. 롯데마트는 정직원 4300여명 중 동일직급별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단 계산원 등 무기계약직원들은 제외된다. 롯데마트는 희망퇴직자에게 위로금으로 근속연수별 최대 기본급 27개월분을 지급한다. 여기에 대학생 자녀 1인당 학자금 500만원을 일시로 지급한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12개 점포를 폐점했다. 당해 7∼12월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 휴직을 실시했다. 롯데마트는 올해도 수익이 부진한 점포를 추가적으로 폐점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점포폐쇄→무급휴직→전직원 대상 희망퇴직...갈수록 태산

정직원 4300여명 중 10년차 이상 직원 대상 접수...무기계약직원 제외
희망퇴직자 대상 위로금 및 대학생 자녀 1인당 학자금 지급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2.24 14:47 | 최종 수정 2021.02.24 14:54 의견 0
롯데마트가 전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진=연합뉴스)

롯데마트가 전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는 1998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660억원에 이르는 등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나온 방책이다.

롯데마트는 정직원 4300여명 중 동일직급별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단 계산원 등 무기계약직원들은 제외된다.

롯데마트는 희망퇴직자에게 위로금으로 근속연수별 최대 기본급 27개월분을 지급한다.

여기에 대학생 자녀 1인당 학자금 500만원을 일시로 지급한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12개 점포를 폐점했다. 당해 7∼12월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 휴직을 실시했다. 롯데마트는 올해도 수익이 부진한 점포를 추가적으로 폐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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