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테이팩스에 대해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테이팩스)
대신증권이 모바일, 이차전지용 특수 테이프 소재를 제조하는 테이팩스에 대해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래,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배터리 고객사 통한 테슬라 배터리 소재 대부분의 물량을 공급했다”며 “그 영향으로 전기차 테이프 소재 매출액이 2019년 대비 10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테슬라의 중국 라인 증설로 전기차용 매출 고성장이 확실하다”며 “신규 매출이 시작된 종이 빨대 사업도 환경부의 정책에 따라 외형 성장 견인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테이팩스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153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용 소재 매출 본격화 ▲종이 빨대 등 신규 매출 시작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신규 배터리 업체향 양산 매출 기대, 친환경 제품 신규 매출을 고려한다면 현재도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