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주가가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증시 전반의 조정으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한다는 법안을 내놓자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엔씨가 다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매출에 큰 변화가 생겨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진다는 의견이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 주가는 올초 장중 최고가로 100만을 넘겼다. 이어 지난달 초에는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만원을 웃돌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지난달 말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하겠다는 게임법 개정안 논의가 시작되며 휘청하기 시작했다. 이후 엔씨 주가는 92만원대까지 내려갔다. 100만원대로부터 멀어지는 모습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리니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익 구조다. 리니지가 엔씨 총 매출에서 3년 연속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부 규제는 뼈 아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확률형 아이템 타격은 미미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엔씨의 경우 올해 다수 라인업 출시가 예상되면서 성장 가능성을 크게 점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선 엔씨는 이달 두 개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2M'은 오는 24일 대만 및 일본을, '트릭스터M'은 오는 26일 국내를 겨냥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화제작인 '블레이드앤소울2'도 현재 사전예약자 400만명을 넘기며 4~5월 중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리니지2M' 대만 초기 하루 매출은 5억원, 일본 초기 하루 매출은 1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흥행 성적표를 기대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엔씨의 신규 프로젝트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은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성과와 '블레이드앤소울2' 흥행에 좌우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수의 라인업이 추가되며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게임으로 수익원이 다변화될 경우 매출 안정성도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확률형 아이템 관련 우려에 주가는 연초 수준으로 회귀했으나 오히려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게임 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되는 한 해"라며 "'리니지M'뿐만 아니라 '리니지2M'의 국내 매출도 출시 후 4개의 분기가 지나 안정화 구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다수 신작 출시 앞둬...주가 변화는 과연?

최근 확률형 아이템 논란 등으로 주가 흔들려
증권업계 "다수 신작 라인업 추가로 매출 성장 예상"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3.05 10:52 의견 0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주가가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증시 전반의 조정으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한다는 법안을 내놓자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엔씨가 다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매출에 큰 변화가 생겨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진다는 의견이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 주가는 올초 장중 최고가로 100만을 넘겼다. 이어 지난달 초에는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만원을 웃돌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지난달 말 확률형 아이템을 규제하겠다는 게임법 개정안 논의가 시작되며 휘청하기 시작했다.

이후 엔씨 주가는 92만원대까지 내려갔다. 100만원대로부터 멀어지는 모습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리니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익 구조다. 리니지가 엔씨 총 매출에서 3년 연속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부 규제는 뼈 아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확률형 아이템 타격은 미미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엔씨의 경우 올해 다수 라인업 출시가 예상되면서 성장 가능성을 크게 점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선 엔씨는 이달 두 개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2M'은 오는 24일 대만 및 일본을, '트릭스터M'은 오는 26일 국내를 겨냥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화제작인 '블레이드앤소울2'도 현재 사전예약자 400만명을 넘기며 4~5월 중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리니지2M' 대만 초기 하루 매출은 5억원, 일본 초기 하루 매출은 1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흥행 성적표를 기대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엔씨의 신규 프로젝트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은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성과와 '블레이드앤소울2' 흥행에 좌우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수의 라인업이 추가되며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게임으로 수익원이 다변화될 경우 매출 안정성도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확률형 아이템 관련 우려에 주가는 연초 수준으로 회귀했으나 오히려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게임 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되는 한 해"라며 "'리니지M'뿐만 아니라 '리니지2M'의 국내 매출도 출시 후 4개의 분기가 지나 안정화 구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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