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글로벌 아이돌 인기 투표에서 연달아 1위에 올랐다.

지민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일본 K팝 아이돌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총 투표수 25%에 해당하는 약 9만 표를 얻으며 주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네한'은 한국 아이돌의 인기 랭킹을 제공하는 인기 한류 웹사이트다. 해당 투표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간 단위로 집계되며, 이는 일본내 지민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다.

특히 지민의 솔로곡 'Filter'와 첫 프로듀싱곡 '친구'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중 하나인 '라인뮤직'이 선정한 2020년 연간 K팝 톱100에서 각각 59위와 23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사랑을 받은 곡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한편, 지민은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일간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약 1억 5000만의 하트를 받아 2위와 매우 큰 차이로 수개월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해당 투표는 중국, 일본, 동남아, 한국 등 해외 각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100% 유저 투표로 순위가 정해진다는 점에서 지민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뷰어스 반경림 기자 tldkdhktp91@naver.com 반경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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