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의 경기장면 [자료=SBS뉴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전격 선택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이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9일 대한체육회 관계에 따르면 임효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 규정에 의거해 중국 대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 이후 3년이 결과해야 가능하다. 단 대한체육회가 이를 허용할 경우에는 참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임효준은 중국 대표를 보장받은 상태가 아니다. 여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가 아직 3년이 경과하지도 않았다. 임효준은 지난 2019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오는 2022년 3월에나 중국 대표로 뛸 수 있는 셈이다. 베이징올림픽은 2022년 2월에 개막한다. 여기에 대한체육회는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원칙적으로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준이 한국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메달 경쟁을 해야 하는데다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상태다. 지난해 3월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해 1월 동료선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받은 바 있다.

‘중국 귀화’ 전 쇼트트랙 대표 임효준, 베이징올림픽 출전 사실상 어려울 전망

이진아 기자 승인 2021.03.10 15:37 | 최종 수정 2021.03.10 15:38 의견 0
임효준의 경기장면 [자료=SBS뉴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전격 선택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이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9일 대한체육회 관계에 따르면 임효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 규정에 의거해 중국 대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 이후 3년이 결과해야 가능하다. 단 대한체육회가 이를 허용할 경우에는 참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임효준은 중국 대표를 보장받은 상태가 아니다. 여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가 아직 3년이 경과하지도 않았다. 임효준은 지난 2019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오는 2022년 3월에나 중국 대표로 뛸 수 있는 셈이다. 베이징올림픽은 2022년 2월에 개막한다.

여기에 대한체육회는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원칙적으로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준이 한국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메달 경쟁을 해야 하는데다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상태다. 지난해 3월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해 1월 동료선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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