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고사) 국내 유학생을 비롯해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교육 서적이 출간됐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어 교육학을 담당하는 민정호 교수가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도서출판 보고사) 서적을 출판했다. 글쓰기, 유학생, 대학원 등을 키워드로 많은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해 온 민 교수는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을 연결해서 그간 진행된 연구들을 모아 책으로 완성했다. 신간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은 문자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 ‘리터러시’(literacy)의 의미를 깨닫고, 글쓰기 방법에 접근했다. 대학교 또는 대학원 유학생들이 경험하게 되는 글쓰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방법들이 이론적이고 실용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민 교수는 2020년 ‘학술적 글쓰기와 저자성’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올해는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 출간에 이어 내년에는 학술적 담화공동체, 필자 정체성, 장르 글쓰기 등과 관련된 학술서를 지속적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민 교수가 이처럼 리터러시 총서라고 할 수 있는 책들을 연달아 출간하는 이유는 “대학교(원)에 입학한 유학생들에게 시급한 교육적 과제가 글쓰기이기 때문이고, 이에 대한 교육적 해결책을 적절하게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연구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학원,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교양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글쓰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찬디가르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민정호 교수는 국내 어학원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다. 또한 대학교에서 유학생이면서 신입생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글쓰기를, 최근에는 학위논문을 쓰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학과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다.

[오늘의 책] 동국대 민정호 교수,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 출간…유학생·신입생 글쓰기 실용서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3.12 09:52 의견 5
(사진=보고사)


국내 유학생을 비롯해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교육 서적이 출간됐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어 교육학을 담당하는 민정호 교수가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도서출판 보고사) 서적을 출판했다. 글쓰기, 유학생, 대학원 등을 키워드로 많은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해 온 민 교수는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을 연결해서 그간 진행된 연구들을 모아 책으로 완성했다.

신간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은 문자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 ‘리터러시’(literacy)의 의미를 깨닫고, 글쓰기 방법에 접근했다. 대학교 또는 대학원 유학생들이 경험하게 되는 글쓰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방법들이 이론적이고 실용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민 교수는 2020년 ‘학술적 글쓰기와 저자성’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올해는 ‘학술적 리터러시와 글쓰기 교육’ 출간에 이어 내년에는 학술적 담화공동체, 필자 정체성, 장르 글쓰기 등과 관련된 학술서를 지속적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민 교수가 이처럼 리터러시 총서라고 할 수 있는 책들을 연달아 출간하는 이유는 “대학교(원)에 입학한 유학생들에게 시급한 교육적 과제가 글쓰기이기 때문이고, 이에 대한 교육적 해결책을 적절하게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연구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학원,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교양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글쓰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찬디가르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민정호 교수는 국내 어학원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다. 또한 대학교에서 유학생이면서 신입생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글쓰기를, 최근에는 학위논문을 쓰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학과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