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한다. (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이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계열사별 수시채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30일 롯데그룹은 수시 채용 전환을 결정하고 구직 사이트 등을 통해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롯데그룹은 매년 상·하반기에 두 차례 대규모 정기 공채를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계열사별로 필요한 시기와 인원을 정하고 수시로 채용할 방침이다. 현재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롯데리조트, 롯데캐피탈, 롯데정보통신, 롯데푸드 등 다양한 계열사가 각사별 필요한 인재상을 제안하고 채용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수시 채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정기 공채를 폐지했다. LG도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SK그룹은 내년부터 전 계열사 모두 수시 채용으로 바뀐다. 삼성은 아직 정기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상시 채용 전환 후에도 정기 채용 때와 비슷한 인원을 선발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정기 공채 폐지...삼성 제외한 주요 그룹 수시채용

올해부터 계열사별로 필요한 시기와 인원 판단해 수시채용으로 전환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3.30 13:50 의견 0
롯데그룹이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한다. (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이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계열사별 수시채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30일 롯데그룹은 수시 채용 전환을 결정하고 구직 사이트 등을 통해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롯데그룹은 매년 상·하반기에 두 차례 대규모 정기 공채를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계열사별로 필요한 시기와 인원을 정하고 수시로 채용할 방침이다.

현재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롯데리조트, 롯데캐피탈, 롯데정보통신, 롯데푸드 등 다양한 계열사가 각사별 필요한 인재상을 제안하고 채용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수시 채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정기 공채를 폐지했다. LG도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SK그룹은 내년부터 전 계열사 모두 수시 채용으로 바뀐다. 삼성은 아직 정기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상시 채용 전환 후에도 정기 채용 때와 비슷한 인원을 선발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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